잡학반/REVIEW

용두동 나정순할매 쭈구미 솔직 리뷰!!

반편성 2019. 9. 11. 23:31

안녕하세요. 취준생 반편성입니다.


추석 대목을 맞이 하여 '경동시장'에 들렸다가 이른 저녁을 맛있게 먹어서 리뷰합니다.

(강북의 시장하면 경동시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크고 유명해요. 사람도 미쳐!)


모두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ㅎㅎ


제가 올리는 다섯번째 리뷰는 '맛집 소개'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입맛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거의 모든 음식을 맛있다고 평가합니다.

단 것을 좋아하고, 매운 것 잘 못먹고, 짠 것 싫어합니다. 기름진, 느끼한 음식도 잘 먹습니다.

이 리뷰글은 '한 번쯤 방문해 보셨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공유합니다.

*사진은 아이폰 순정 카메라입니다. 죄송합니다.


식당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검색해 보시는 것이 빠릅니다.~


위치



용두동하면 쭈꾸미, 쭈꾸미하면 용두동.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맛집 용두동 나정순할매 쭈꾸미집을 제가 오랜만에 방문하였습니다.


현재 호남 식당으로 이름을 바꾸신 것 같아요.


살짝 비 위생적인 부분은 매너로~~


바로 위에 사진이 본관입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해요~



바로 옆에 붙어있는 공간이 별관입니다.


별관은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내부가 넓어서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쭈꾸미 전문점 답게 메뉴는 쭈!꾸!미!뿐!~~ WOW 비싼 느낌은 없습니다.


자리에 한 번 앉아 볼까요?



테이블 마다 저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살~짝 위생적으로는 '음~~'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자리에 앉아 아주머님들 부르지 않고 이동하지도 않고 편리한 것 같아서 저는 좋았습니다.



와우~~ 정말 비주얼이 미쳤습니다.


사진을 딱 보시면 쭈꾸미와 양념 외에 어떠한 야채도 들어 있지 않습니다.


쭈꾸미의 양과 양념 맛으로 승부하는 곳이죠. 


본격적으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잘알 이신 우리 어머니 피셜~ 쭈꾸미 같은 해산물을 많이 쪼리면 너무 질겨진다고 합니다.


저희는 2인분이였는데 한 5분 내외로 쪼렸습니다.


정말 다시 봐도 양이 미쳤어요.


여기서 꿀팁은 테이블에 있는 생마늘을 듬뿍 넣어 같이 익히면 훨씬 매콤하고 맛있어요.



모두 공감하시는 최고의 콤비네이션!!


뜨거운 쭈꾸미를 잡아 줄 깻잎 2장!! 매운 맛을 중화시키고 오독오독 식감 당담 천사채


메인 음식 쭈꾸미를 2개 정도 올리면 똭! 싸먹으면


입안에서 탭댄스 춥니다. (진짜로)


여기에 추가로 쪽파 대가리 하나 올리고 쌈장 조금 곁들이면 할렐루야~~~



철판 류의 끝판왕 볶음밥 이올시다.


보통 진짜 2/3 정도 먹고 밥을 볶는데 저 엄청난 양의 쭈꾸미 보이십니까?


솔직히 2명이서 볶음밥 쪼~~금 남겼어요. 진짜 배불배불



결론!!


제가 이번 용두동 쭈꾸미집 방문이 벌써 4번째 인데요?


첫 방문이랑 두 번째 방문이 정~~~말 매웠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까지 맵지 않아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맛 하나는 인정! 제 친구들도, 입맛이 조금 까다로우신 우리 어머니도 인정한 식당!


저희가 한 4시20분 쯤에 갔는데도 사람이 잔뜩 있었구요.


여기서 술을 부르는 맛인 걸 오늘 다시 느꼈던 것이 많은 사람들이 진로랑, 참이슬, 막걸리를


늦은 오후부터 달리시더라구요. 


진짜 꿀팁으로 마무리 하자면 사거리에 편의점 하나 있습니다.


여기서 개인 취향에 맞는 치즈를 사서 쭈꾸미 먹을 때 두장, 볶음밥 먹을 때 두장 넣어도 괜찮습니다.


여기 일하시는 분들이 흔퀘히 허락해 주셨거든요.


여러분도 맛있는 해산물이 먹고 싶으시다거나 용두동, 제기동 갈 일 있으시면


한 번 들려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