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반/REVIEW

2019 건설인재 일자리 박람회 리뷰!

반편성 2019. 8. 26. 22:48

안녕하세요. 취준생 반평성입니다.


제가 인생 처음으로 일자리 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저는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업할 줄 알았어요.ㅠㅠ 평소 대학교에서 취업 설명회같은거 있으면 


'내가 거길 왜가?' '안가도 돼. 나랑 상관없는 일이야.' 라고 어리석게 생각했는데.........


제가 스스로 논현동까지 찾아갈 줄이야. 


여튼 바로 후기 남겨봅니다.


먼저 일자리 박람회를 어떻게 알게 되었냐?


저는 인크루트에 가입한 후 여러 공채정보를 얻고 있는데요. 제게 메일이 왔어요.



오~ 취준생이라면 모두들 원하는 기업들이구먼~~^^


아! 참고로 저는 건축공학 전공입니다. 취업도 건설분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세무회관 정거장에서 내리시면 바로 보입니다.


빠르게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볼께요. Let's GO!



어우 친절해~~ 


회전문을 통과하고 인포메이션을 지나면 중앙에 안내문이 있었어요.



올라오면 역시 안내문이 있습니다. 정면에 인포는 다른 부스였어요. 페이크~~



저는 인터넷으로 사전 접수를 했거든요? 참가비는 무료였어요.


바로 접수처에서 성명과 휴대전화 번호를 확인하고 따로 참가증은 안주고 책자와 설문지만 줍니다.


간단하쥬?




책자를 확인해보면 지도랑 참가 기업들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설문지 내용입니다. (근데 이렇게 설문지 내용 공개해도 되나?-무섭무섭)



대강의장 내부!


여기서 일정에 맞춰 기업 설명회가 있습니다. 저는 첫번째 강의만 듣고 다른 것들은 안들었어요.



대강의장에서 나와서 접수처 왼쪽을 보면 이렇게 취업활동비 지급처라고


 하나은행 부스가 있었습니다.


일자리 박람회 후원이 하나은행이랑 인크루트였는데요. 하나머니를 통해 만원씩! 지급해줬습니다.


ㅎㅎ 교통비랑 식비를 벌었네요.



이렇게 2층에 채용 상담 부스가 있고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상담을 받을려고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한쪽에서 건설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부스와 3층 현장채용 기업들을 


확인하도록 게시되어 있었습니다.


2층은 이게 전부이고 안내문을 따라 3층으로 올라가 볼께요~




기업들이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오전이라 그런지 면접을 진행하는 부스는 몇 곳 없었어요. 


막 긴장되고 심각한 분위기는 아니였고 편안하게 면접보는 분위기였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현장와서 확인하고 가볍게 면접을 진행해서 복장도 자유롭죠? ㅎ



제가 3층에 올라간 이유는 입사서류 컨설팅 때문입니다.


한 번도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첨삭 받아 본 적이 없어서 상담받고 싶었습니다.


냉큼 사람 없을 때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오전에는 전체적인 분위기와 위치, 입사서류 컨설팅과 한 기업에서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밥을 빼 먹을 수 없죠? 취업활동지원금도 받았으니 밥 먹으로 가시죠.



저는 길치라 많이 돌아 다닐 수도 없고, 날씨도 무척이나 더웠기에 무작정 가까운 식다에 들어갔어요.


근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뼈 해장국을 먹었는데요. 정말 실패하기 어려운 음식이죠.


김치랑 곁들어 먹으면 꿀맛입니다. ㅎㅎ 맛점하고 다시 박람회를 찾았습니다.


오후에도 채용 부스에서 상담을 받았는데요. 정말 참가한 모든 기업에서 상담을 받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아 총 6개 기업만 상담 받았습니다.


기업마다 채용 부스에서 상담을 진행하면 주는 선물도 있었어요. 사진을 마지막에 보여드리겠습니다.


느낀점!!


1. 현직자를 만날 수 있다.


채용 상담을 통해 기업에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고 현직자 분들의 최신 정보를 들을 수 있어서 


진짜 좋았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질문할 내용을 미리미리 준비하고 가야 될 것같아요. 


제가 준비한 내용은 그닥 유용한 질문이 아니여서 좀 창피 했어요.


- 현직자님이 이 회사를 선택하신 이유, 이 기업의 확실한 장점, 조직 분위기 등 이것보다 


수준 높은 질문을 준비해서 가시면 현직자 분들도 좋아하시고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현장의 묘한 경쟁의식을 느낄 수 있다.


저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요. 가서 혼자 오신 분들과 여러 대화를 했었습니다.


같이 취업 준비하는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묘한 경쟁심이 생겨서 


'이런 사람들과 붙어야 하는구나. 정말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라고 새롭게 다짐하였습니다.


3. 빈익빈 부익부


참가 기업을 보면 쟁쟁한 기업들이지만 여기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공기업보다는 사기업이 우세했고, 현장 면접에 지원자는 부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채용 부스에서 상담받기 엄청 힘들었어요. 


좀 더 많은 현직자분들이 오셨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솔직히 아쉬웠습니다.



리뷰를 마무리하며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1층에는 카페도 있어서 중간에 쉴 수도 있었고 선물도 받고 정보도 얻고 


유익한 하루였습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쯤은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리뷰는 여기 마치겠습니다. 취업 준비하는 분들 모두들 원하시는 곳에 


취뽀하세요. 홧팅!!